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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자동화 (Document Automation)

문서를 '끝나는 단위'로 다뤄, 초안→검토→피드백의 무한 회전을 합격선으로 닫는 방식입니다. 빠르게 쓰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의연··2·방법론

문서 자동화는 문서를 '끝나는 단위'로 다뤄, 초안→검토→피드백으로 끝없이 도는 회전을 합격선에 의한 닫힘으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문서 작업은 이상하게 끝나지 않습니다. 초안은 빠르게 나오지만 그 뒤가 깁니다. 톤을 고치고, 형식을 맞추고, 표를 다듬고, 다시 검토를 받습니다. AI 초안 도구는 많아졌지만 대부분 첫 문장에서 멈춥니다.

너디는 자동화를 목적으로 두지 않습니다. 같은 일을 빠르게 하는 것은 회전을 가속할 뿐 멈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서 자동화의 핵심은 '문서가 닫히는 조건'을 먼저 정의하는 데 있습니다. 이것은 마침표 사고에서 온 관점입니다. '문서를 쓴다'가 아니라 '제안서가 끝난다'를 하나의 단위로 잡으면, AI가 들어갈 자리가 초안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일을 닫는 곳으로 분명해집니다.

너디에서는 마침(Machim)이 문서 자동화를 담당합니다. 마침은 문서가 닫히는 조건을 코드로 박았습니다. 무엇을 고칠지, 언제 끝났는지가 명확한 코드의 문제로 다뤘다는 뜻입니다. 동작은 세 단계입니다. 목적·대상·핵심 메시지를 입력하는 맥락 입력, 비즈니스 문서 양식에 맞춰 전체 구조와 본문을 채우는 구조 완성, 그리고 사람이 판단이 필요한 부분만 손대는 검토와 확정입니다. 형식과 일관성은 마침이 닫습니다.

닫힘은 보장이 아니라 측정된 조건입니다. 첫 릴리스에는 숫자 열은 오른쪽, 텍스트 열은 왼쪽으로 맞추고 단위 표기를 통일하는 표 자동 정렬, 한 문서 안에서 합쇼체와 해요체가 섞이지 않게 막는 존댓말 일관성 검사가 들어갔습니다. 다만 표 안에 표가 중첩된 복잡한 양식은 아직 완전히 닫지 못합니다. 닫힘은 조건으로 한정되며, 모든 문서에 무조건 적용되지 않습니다.

회전하는 초안 vs 닫힌 문서
열린 회전초안검토·피드백닫힌 문서합격선 통과아티팩트
왼쪽은 초안→검토→피드백이 다시 초안으로 돌아오는 열린 회전 루프, 오른쪽은 합격선을 통과해 더 손댈 필요가 없는 닫힌 문서입니다.

이 차이는 측정으로 드러납니다. 너디는 만든 양이 아니라 끝낸 양으로 셉니다. 누적 1,000건은 생성 횟수가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로 내보낸 완성 문서이며, 지원 양식은 14종, 완성 속도는 베타 대비 3.2배입니다. 1,000건은 그만큼의 회의와 재작업이 줄었다는 뜻이고, 사용자가 마침을 초안 도구가 아니라 끝내는 도구로 쓴다는 신호입니다.

같은 범주 안에서도 결이 다른 변형이 있습니다. 한국어 문서 자동화는 합쇼체·해요체 구분, 직급과 관계에 따른 격식, 제안서·기안서·품의서 양식, 결재선 관행처럼 한국어 고유의 언어·격식 규칙을 살리는 데 초점을 둡니다. 넓은 의미의 문서 자동화는 언어 충실도가 아니라 '문서가 닫히는 조건'을 코드로 정의하는 데 무게가 있습니다. 두 관점은 마침 안에서 만납니다. 한국어 결을 살리면서도, 끝까지 완성된 제출 가능한 문서로 닫습니다.

관련 개념으로는 한국어 문서 자동화, 마침표 사고, 워크플로 자동화가 있습니다.

#document#automation#method#ner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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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ddy AI Labs·by Curea